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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구도심 '문화.체육 중심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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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이 잇따르면서 인구가 35만명에 육박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신도심이 생겨나면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문화와 체육 공간으로 조성하려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원주 태장동과 우산동, 학성동은 원주의 대표적인 공동화 지역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원주역과 농공단지, 대학 등으로 과거엔 중심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무실동과 혁신도시 등 신도심이 잇따라 조성되면서 인구 상당 수가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원주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문화와 체육의 중심 지역으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장1동 원주화장장 부지는 행정문화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인데, 추진이 순조롭습니다.

전체 사업비 106억원 가운데 40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행정복지센터와 문화센터, 공연장과 도서관 등을 건립해 주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전 심사 평과 결과 적당하다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앞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입니다."

원주시는 이와함께 내년 상반기 중앙선 폐선에 맞춰, 학성동 원주역 일대를 시티파크로 조성합니다.

민자를 유치해, 오는 2022년까지 원주역 유후 부지를 어린이와 파티, 청년과 힐링, 만남 등 5개 테마로 나눠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우산동에 있는 1군지사 이전 부지는 공원시설로 만들고, 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해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입니다.

원주시는 인구 50만에 대비해,
신도심은 경제.행정의 중심지로, 구도심은 문화.체육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밑그림을 갖고 도심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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