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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A>원주 관광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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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 석달도 안 돼 60만명을 돌파하며 지역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원주시는 출렁다리 일대에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추가로 조성해, 영서 내륙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1월 개장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다리를 한번 건너보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을 연지 석달도 안 됐지만, 관광객이 60만명을 넘었고, 출렁다리 인근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심 지역도 밀려드는 관광객들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출렁다리가 생기고 나서 엄청 많은 사람들이 오니까, 우리 지역 특산물을 팔고 하니 우리도 여기 들어와서 영업을 하면 잘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지금 준비 중에 있습니다."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간현 관광지를 사계절 레포츠 공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먼저, 출렁다리가 있는 소금산에서 간현산까지 250m를 높이 100m의 유리다리로 연결합니다.

또 주차장부터 출렁다리까지 700m 길이의 곤돌라를 설치하고, 출렁다리부터 소금산 정상 사이에는 하늘정원과 전망대, 숲길 등을 조성합니다.

절벽에 선반을 달아서 길을 내는 잔도와 소라계단 등을 설치해 2020년까지 간현관광지를 스릴이 가득한 테마단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소금산 출렁다리에 안주하지 않고, 수백만명의 관광객이 좀 더 오래 머물다 가는 도시, 관광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관광 인프라 확충에 맞춰,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의 대표 먹거리 육성은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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