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태백시장이 자유한국당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시장은 춘천대교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8년간 태백시장을 수행하면서 파산 위기의 도시를 정상화시키는 해결사 역할을 했다"며 "올림픽 이후의 강원도를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오색 케이블카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못한 도정에 종지부를 찍고, 젊고 신선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정을 펼쳐야 할 때"라며, "경제부흥과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유럽풍의 선진국형 강원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