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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닐류 별도 분리수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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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쓰레기를 버릴 때 비닐류는 어떻게 처리하고 계십니까.

대부분 폐비닐은 일반 쓰레기에 섞여 버려지고 있는데요,

분리수거만 제대로 해도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택가에 있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속에서 각종 비닐류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옵니다.

플라스틱이나 유리병 등 다른 재활용 쓰레기 봉투 안에도 폐비닐이 섞여 있습니다.

비닐은 따로 모아서 버려야하지만 대부분 분리수거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정집에서 그렇게 여러 가지를 공동주택처럼 (분리수거) 해놓은 데가 없잖아요. 동사무소에서 주는 것도 망을 하나를 주는데, 여기에다가 뭘 집어 넣겠어요?"

결국 분리되지 않은 비닐은 재활용 선별장에서 수작업으로 걸러내야 합니다.

1인당 연간 비닐 사용량은 400여개.

전체 재활용 쓰레기의 2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쓰레기로 나오는 양이 많습니다.

오염되지 않은 비닐은 신재생에너지 원료로 바로 만들 수 있는데,

제대로 분류가 안되면 이중, 삼중의 선별작업을 거쳐야만 재활용이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단독주택이나 소규모 상가에서는 폐필름류를 버릴때, 다른 재활용품과 섞이지 않게 투명한 봉투에 담아서 종량제 봉투 버리는 날에 내놓으면 됩니다"

작은 생활수칙만 지켜도, 소중한 자원을 절감하고, 환경도 살릴 수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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