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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여> 포트홀 땜질식 복구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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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운전을 하다보면 이처럼 도로 곳곳이 패인 곳을 볼 수 있는데요,

겨우내 도로 아스팔트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생기는 포트홀인데,

해마다 이맘 때면 이같은 현상이 되풀이되면서,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도로 곳곳이 심하게 금이 가 있습니다.

볼펜이 거의 다 들어갈 정도로 깊게 파인 곳도 있습니다.

힘을 조금만 줘도 쉽게 부서집니다.

또 다른 도로.

100여m 구간을 따라 균열은 물론, 크고 작은 구멍이 연이어 생겼습니다.



"군데군데 누더기처럼 아스팔트를 덧댄 흔적이 보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또다시 패여 나갔습니다."

[리포터]
손상된 도로는 차량 파손과 교통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운전하다가 차체가 움찔하는데 차가 옆에 있으면 갑자기 핸들을 반대로 꺾게 되게 되는데 그런게 위험하죠."

[리포터]
도로 주행 중 갑자기 나타나 운전자를 위협하는 포트홀.

요즘 같은 해빙기에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보수 작업을 해도 아스팔트로 다시 메우는 땜질식 처방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겨울철에 눈도 오고 동결 융해 작용이 반복되다 보니까 아스팔트에 균열이 간 부분에 물이 들어가면 파손이 되고 해서 발생합니다. 봄에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리포터]
하지만 그마저도 보수공사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해마다 3,4월 도로 위 지뢰같은 '포트홀'로 운전자들이 사고 위험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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