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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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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선 철도 구간이 복선전철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쇄되는데요,

원주시가 오는 2020년까지 폐선되는 철로에 관광 열차를 비롯한 다양한 레저와 체험시설을 조성해, 대표 관광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추진되면서 기존 중앙선 245km 구간이 단계적으로 폐선됩니다.

이에따라 원주에서 제천 사이 57km 구간은 당장 내년부터 철도 운행이 중단될 예정입니다.


"원주시는 오는 2020년까지 중앙선 폐철로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원주역에서 치악역까지 20km 구간에 관광 열차를 운영하고, 또아리굴을 4D 체험터널로 조성하는 게 핵심입니다.

도심구간에 공원과 기반시설을 만들고, 민자를 유치해 레일버스와 터널카페, 하늘 전망대 등 관광 시설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사업 구간은 모두 5개의 테마로 나눠 개발되는데,

특히, 금대유원지를 대폭 정비해, 원주천댐 관광단지와 치악산둘레길, 소금산 출렁다리를 연결하는 관광 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철도시설공단에서 중앙선 폐선구간을 복합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기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절차상 문제는 없습니다.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되기에 민간자본 유치에도 여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주시가 수도권 시대를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을 통해, 영서 내륙권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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