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최지인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9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어제(12일) 평창과 강릉에서 추가로 17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자로 확인돼, 전체 확진자는 194명으로 늘었고, 이중 147명은 격리 해제됐습니다.

한편, 평창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원에서 집단 발병한 노로바이러스 역학조사 결과, 원인은 수련원 단체급식으로 추정되며, 조리용 물을 통한 오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