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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9> 고성군 '해양심층수 허브도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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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고성군으로 가보겠습니다.

고성군은 해양심층수 산업에 속도를 내 지역 경기를 살리는 원동력으로 삼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일대 10만3천㎡ 규모로 조성한 해양심층수 전용 특화산업단지입니다.

조성 7년만인 지난해 7월 분양이 완료돼 14개 업체가 가동 중이고, 11개 업체가 추가로 입주 예정입니다.

올해는 특히 컨트롤 타워가 될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가 완공됩니다.

3만8천㎡ 부지에 150억원을 들여 해양심층수 관련 연구와 개발, 생산과 홍보 기능을 아우르는 시설로 조성돼 해양심층수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2500여억원이 투입되는 해양심층수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대한민국의 해양심층수 산업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스마트한 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사업도 추진합니다.

통일전망대 관광지 지정과 해돋이 통일전망타워와 함께, 화암사에서 북한 신계사를 연결하는 만해 수행길 조성 등으로 통일 안보 관광의 새지평을 열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화진포에서 거진등대 구간 로프웨이와 석호생태 관광벨트를 조성해 화진포 일대를 대규모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스마트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군이 전국최고의 미세먼지 청정지역임을 홍보하기 위해서 대기오염 자동측정망을 (설치하겠습니다.)"

고성군은 소통 행정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고 편안한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이 장기간 중단돼 지역경기가 극도의 침체에 빠졌는데도 정부가 책임있는 대책을 내놓지 않는 점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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