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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형 독감 동시 유행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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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달 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독감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례없이 A형과 B형 두 가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지금이라도 예방 접종을 하고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독감이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1월 첫주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외래환자 천명 당 72명을 넘어섰습니다.

독감 환자가 급감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달리,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파른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지만, 안심할 순 없습니다.

◀브릿지▶
"보통 독감은 발생 초기 A형 독감으로 시작해 B형 독감으로 이어지지만,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A형·B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습니다."

A형 독감은 증세가 심하고, B형은 전염성이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독감이 걸리면 38도 이상 고열에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오래 앓으면 자칫 폐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과 어린이는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전문의들은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더라도 추가 접종할 필요는 없지만, 접종을 안했다면 지금이라도 할 것을 권합니다.

[인터뷰]
"빨리 지금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아직은 한달 이상 유행할 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항체생성 기간을 고려하더라도 이득이 있죠"

또 독감은 예방이 최선책이기 때문에 기침 예절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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