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순회하며 올림픽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21일부터 강원도 봉송을 시작합니다.

오늘(15일) 서울 잠실 야구장을 출발해 남산과 가로수길 등을 거쳐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선 올림픽 성화는 내일(16일)까지 서울지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이후 고양시와 파주시, 연천군 등 경기북부 지역을 거쳐 오는 21일 철원을 시작으로 도내 봉송을 시작합니다.

도내 성화 봉송에는 모두 천 211명의 주자가 참여해 818.6km를 달릴 예정이며, 다음달 7일 알파인 경기장이 있는 정선, 8일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을 거쳐 개막일인 9일에는 평창에 도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