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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올림픽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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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최근 세계 곳곳에서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규모 국제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안전하게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경찰과 군 당국이 만반의 준비에 나섰습니다.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서 지갑을 분실한 관람객이 112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자신의 위치를 설명해야 하는데, 전신주에 부착된 번호판이 눈에 들어옵니다.

산악위치 표시판처럼 지정된 번호가 적혀 있어, 번호만 알려주자, 금새 경찰이 출동합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경기장을 비롯해 올림픽 시설물 주변에 이같은 '폴리스 스팟'을 지정해 경찰의 신속한 출동이 가능합니다.

◀브릿지▶
"본대회 기간에는 탐지견과 특공대 등 다양한 경찰력과 장비들이 동원될 예정입니다."

[리포터]
정예 경찰 특공대는 이미 평창과 강릉에 배치돼 대 테러 입무에 나섰습니다.

영하 10도를 밑도는 맹추위 속에서도 중무장한 상태로 훈련에 집중하느라 구슬땀이 흐릅니다.

[인터뷰]
"안전.성공올림픽을 위해 모든 상황을 대비해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여경기동팀도 투입됐습니다.

여자 화장실 등에 있을 지도 모를 불법 영상장치 감시와 실종자 수색 등에 나설 예정인데,

관람객 안내를 비롯한 감성 치안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여성 관련 성범죄나 올림픽 기간에 있을 수 있는 실종아동 관련해서 담당팀을 구성했는데요. 지금 화장실 점검한 것도 성범죄 대비해서.."

안전 올림픽 개최를 위해 투입되는 경찰력은 연인원 21만명.

북한 대표단의 올림픽 참가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대공.보안 관련 요원 등 투입되는 경찰력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연대급 군부대까지 투입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을 책임질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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