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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동계 훈련지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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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삼척시가 전국 스포츠팀 동계 전지훈련 명소로 각광받으면서 지역 경제가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내년말까지 복합체육공원을 조성해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태권도 학생 선수단이 해변을 달리며 체력 훈련에 한창입니다.

용인과 부천, 여주 등 경기지역 10여개 중.고등학교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단은 삼척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달말까지 태권도 종목 17개팀, 지도자와 선수 등 270여명이 전지훈련을 갖기로 했습니다.

삼척은 겨울철 기온이 온화한데다,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도 많아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장 좋은 건 기후입니다. 다음에 훈련 장소, 그리고 선수들이 훈련이 끝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먹거리와 볼거리들이 많아 좋구요."

지난 4일 삼척에 온 여자프로축구 선수단은 다음달 초까지 전지훈련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난달에는 고등학교 축구부 2개팀이 훈련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인천지역 중.고등학교 핸드볼팀 3곳도 이달 중 전지훈련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브릿지▶
"삼척을 찾은 전지훈련단은 길게는 한달 가까이 머물면서 겨울철 비수기를 맞은 지역의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삼척시는 내년말까지 교동 지역에 사업비 470억원을 들여 복합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체육공원이 완성되면 2천석 규모의 체육관과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이 갖춰져 삼척시가 스포츠 전지훈련 명소로 자리를 굳힐 전망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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