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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년 새해 힘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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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무술년 새 해 첫 출근이 시작된 오늘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업무를 시작하신 분들 많을 실 겁니다.

여) 기관과 단체, 기업들도 시무식을 열고 한 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는데요.

새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만큼 곳곳에서 이색 시무식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둥둥둥 (북소리)"

새해 첫 업무시작과 함께 무술년 새해를 알리는 북소리가 힘차게 울려 퍼집니다.

강원도청에서는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400여명의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야외 시무식을 열었습니다.

올림픽 성화 토치키스 세레머니에 이어, 성공개최의 염원을 담은 2천 18개의 풍선이 하늘 높이 솟아 올랐습니다.

새내기 직원들은 결의문에 새해 포부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도청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게 된 것을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요. 잘 준비하고 있으니까 성공적으로 꼭 개최됐으면 좋겠습니다"

연탄을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나르는 사람들.

관례적인 시무식 대신,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모였습니다.

G1 강원민방과 대한적십자사 강원도 지사는 춘천지역 소외계층에 연탄과 쌀을 배달하며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벽 한면을 가득 채운 연탄만큼, 마음도 푸근해졌습니다.

[인터뷰]
"연탄이 달랑달랑할 때는 굉장히 마음이 불안해요. 날씨는 춥고 이러면, 너무 불안한데 연탄을 갖다주셔서 너무 고마운 거예요 저는.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시민들도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마음 속에 담아 둔 새해 간절한 소망들을 빌어봅니다.

[인터뷰]
"평창동계올림픽도 열리고 그러니까 아무래도 좀 외지분들도 많이 오시고, 그러면 좀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하죠."

[인터뷰]
"부모님도 건강했으면 좋겠고, 수능을 앞두고 있는데 원하는 대학교에 진학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마다 새해 소망은 조금씩 달랐지만, 밝고 희망찬 한 해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G1뉴스 김아영입니다.
김아영 기자 ayre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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