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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강선 KTX -> 동계올림픽 KTX' 명칭 변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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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개통한 'KTX 경강선'의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송기헌 국회의원과 심기준 국회의원은 오늘 성명을 내고, 서울-강릉 KTX가 경강선 구간과 중앙선 구간을 동시에 운행하는데다 오는 2022년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이용객들의 혼란과 불편이 우려돼, 명칭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의원은 서울-강릉 KTX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추진됐고, 대회 기간 올림픽 주요 교통망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동계올림픽 KTX 노선'으로 변경해 사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를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과 강원도민 온라인 서명참여 등을 통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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