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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경강선' 명칭 변경 논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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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개통한 'KTX 경강선'의 명칭을 KTX 강원선으로 변경하자는 등 KTX 경강선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TX 경강선은 서울을 출발해 원주와 평창을 거쳐 강릉에 도착하지만, 명칭만으로는 열차 노선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는 지적이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선, 경의선, 경춘선처럼 일제 강점기 때 철도를 건설하면서 서울인 '경성'을 중심으로 노선명을 짓던 일제식 작명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KTX 경강선 대신, KTX 강원선, KTX 강릉선, 서울~강릉 KTX로 변경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명칭 논란에 대한 해명자료를 통해 "철도 노선과 역 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경기도 '경'과 강원도 '강'을 조합해 제정했다"며 , 유사 선형시설인 도로노선 명칭 사례와 해외 사례 등을 참고해, 명칭 변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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