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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혁신. 유아 교육'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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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교육의 새해 목표가 '사람중심 미래교육'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동안 추진해온 초.중학교의 혁신을 고등학교에서 완성하고, 유아 교육은 공공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새해 강원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고등학교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민병희 교육감은 "내년에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경험했던 세대가 고등학생이 되는 만큼, 강원도 상황에 맞는 고등학교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2년 국가적으로 도입되는 고교 학점제에 대비해 캠퍼스형 고등학교 연합체제인 강원행복고등학교가 추진됩니다.

시.군 교육지원청이 지역 고등학교 네트워크 센터가 되고,
대학처럼 과목별로 학교와 지역을 넘나들며 수업을 받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인터뷰]
"제2의 고교평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강원행복고등학교는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변화의 기폭제가 될 것 입니다."

유아교육은 2022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취원 목표를 50%로 잡았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공립유치원 확대 설립 계획이 추진됩니다.

유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공정한 출발선에서 아이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하고, 사립 유치원은 학부모 교육비를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3월1일자로 나던 교원 인사를 2월1일자로 바꾸고 너무 잦은 전보는 지양해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유독 많이 불거졌던 갑질 교장 문제와 관련해선, 승진가산점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적 교육활동 수행이 불가능한 교원은 엄격한 절차를 거쳐 교단에서 배제하겠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초등학교 3시 30분 일괄 하교에 대해선, 수업 중간중간 쉬는 시간을 늘리고, 그 시간에 자원봉사자들이 놀이수업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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