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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대표 철도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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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행 KTX가 개통하면서, 강원도 관문 역할을 하게 될 원주 만종역도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만종역외에 원주에 두 곳의 역사가 신설되고 기존 원주역은 폐쇄될 예정입니다.

원주시가 앞으로 원주를 상징하게 될 대표 역사를 어떻게 정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속열차가 역사로 들어옵니다.

지난 22일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가 운행을 시작하면서,

강원도 관문 역할을 하게 된 원주 만종역도 개통됐습니다.

주중엔 18차례, 주말엔 26차례 운행됩니다.

[인터뷰]
"문화와 물류를 동시 도로를 촉진하는 역할과 함께 원주역이 담당하는 철도 노선을 분담하고 경쟁해 원주권 교통과 철도의 원활한 발전을 시킬 수 있도록."

[리포터]
만종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원주에 새로운 철도역이 잇따라 신설됩니다.

/만종역을 거치기 전, 경강선과 중앙선이 나뉘어지는 분기점 역할을 하게 될 서원주역과,

서원주역을 지나, 중앙선 복선화로 새로 지어지는 남원주역 2곳입니다.

두 역 모두 오는 2019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노선이 조정.신설되면서 원주 도심에 있던 기존 원주역은 폐쇄됩니다./

원주를 중심으로 역사 위치에 따라 서원주, 남원주를 역이름으로 붙인건데, '원주역'처럼 원주를 대표하는 역 이름이 없어지게 됐습니다.

지역 대표 철도역이 없어지는 것도 민감하지만,

역이름이 지역을 알리는 홍보 효과가 커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



"(기능적으로는) 서원주역이 제일 커지니까 원주역으로 되는 게 맞다. 나중에 서원주역을 원주역으로 바꿀 수도 있는거고."

[리포터]
서원주역의 경우, 지난 6월 정부의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역이름이 최종 결정된 반면에, 남원주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원주시는 기존의 원주역이 폐쇄돼 '원주역' 사용이 가능해지면,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남원주역을 원주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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