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1>화천 산천어축제 '준비 끝'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남)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다음달 6일 막이 오릅니다.
축제를 알리는 산천어 선등 점화식은 내일 열립니다.

여)오늘 G1 8시 뉴스는 이곳 화천 선등거리에서 산천어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축제 준비 상황을 김기태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일찍 찾아온 한파에 화천천은 이미 거대한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다음달 6일 산천어축제 개막을 앞두고 중앙 무대와 편의시설 부스를 설치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얼음은 순조롭게 얼고 있어, 다음주쯤 빙질을 손질하고 낚시 구멍을 뚫기만 하면 됩니다.

◀브 릿 지▶
"청정 1급수에서만 사는 산천어가 방류되고 축제가 시작되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로 산천어를 낚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의 백미는 바로 얼음 낚시입니다.

지난해보다 크게 넓어진 27만㎡의 얼음낚시터가 조성됐습니다.

직접 잡아 올린 산천어를 구이터나 회센터로 가져가면 요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손맛과 입맛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얼음낚시외에도 즐길거리·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눈썰매와 얼음축구, 피겨스케이팅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물론

얼음물에 뛰어들어 온몸으로 산천어를 잡는 맨손잡기도 인기입니다.

낚시터 밖에선, 중국 하얼빈 빙등제의 얼음조각 전문가들이 참여한 세계최대 크기의 실내얼음조각 광장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현재 저희 산천어 축제장은 평균 얼음 두께가 22cm로 나오고 있습니다. 사전 천공 및 운영부스를 조성중에 있고,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안전 부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축제 개막을 2주 앞둔 내일,

3만여마리의 산천어 선등이 화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1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 돌파' 기록에 도전하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화려하게 펼쳐집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