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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동해 해양관광 인프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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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동해시가 러시아 대게를 특산품으로 육성하는 건 외지 손님을 끌어모아 관광 경기를 살리기 위해섭니다.

여) 특히 최근엔 대게 마을이 있는 추암 해변을 비롯해 관광 기반이 속속 갖춰지고 있어, 올림픽 배후 도시로서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애국가에 등장하는 일출 명소 추암은 사실 오랫동안 이름값을 못 했습니다.

해안은 철조망에 막혔고, 교통은 불편한 데다 난개발 때문에 제대로 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탈바꿈했습니다.

135억 원을 투입해 상가 건물을 모두 다시 짓고, 송림이 우거진 캠핑장도 만들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전망대와 공원 등 2차 개발이 시작됩니다.

◀Stand-up▶
"추암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인데도 너무 좁고 낮아 발전을 방해했던 철길 밑 호현구교도 내후년까지 폭 15m로 확장됩니다."

국내 최초 오토캠핑장으로 유명한 망상 해변엔 최근 최고급 한옥 마을이 조성됐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전통식 한옥에 최신 편의 시설을 더했습니다.

묵호항엔 낮에는 논골담길, 밤엔 야시장으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코스가 완성됐습니다.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해 젊은 층에 특히 인기가 좋습니다.

추암과 묵호, 망상과 무릉계곡을 잇는 관광 벨트가 완성된 셈입니다.

[인터뷰]
"추암 관광지 조성과 망상 오토캠핑장과 한옥촌, 묵호 등대, 논골담길 등 (인프라가) 마무리 단계였다면 2018년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해서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겠습니다."

동해시는 민선 6기 초반 476억 원 이었던 시 부채가 현재 1/3 수준인 139억 원만 남았다며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데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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