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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상케이블카 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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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척 장호항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개장한 지 두달여만에 12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는데요.

인기비결은 무엇인지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쪽빛으로 물든 겨울 바다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기암괴석 위로 자란 소나무가 운치를 더하고,

탁 트인 동해바다가 하늘과 바다의 경계를 허뭅니다.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위를 지나는 해상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광입니다.

◀브릿지▶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개장한지 두달여만에 12만명의 탑승객을 유치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인기비결은 천혜의 해안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해양레일바이크와 해신당공원, 장호비치캠핑장 등 주변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좋은 점도 관광객이 몰리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터뷰]
"부산에서 케이블카 한 번 타본적이 있는데요. 거기랑 다르게 좀 더 길고, 바다도 예쁘고, 경치도 좋고, 공기도 맑고‥"

성탄절을 앞두고 케이블카 역사 안에는 성탄트리와 네온사인이 설치돼 낭만을 더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소원 풍등과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입니다.

삼척시는 내년에 탑승객 40만명을 유치해, 연간 3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장호에서 갈남을 잇는 구간에 케이블카 또는 곤돌라를 추가로 설치하는 계획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내년에는 2단계 사업을 검토 중 입니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가로 연장할 계획으로 삼척시는 계획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해양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삼척시의 내년 천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G1 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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