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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체계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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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미세먼지가 시도 때도 없이 불어닥치면서 학생들의 건강이 걱정될 정도로 체육 수업 등 야외 활동하기가 쉽지 않아졌는데요.

강원도교육청이 미세 먼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백행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우선 가장 크게 달라지는 건 공기청정기 설치입니다.

내년에 도내 모든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 공기청정기가 임대 설치됩니다.

또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핸드폰으로 실시간 미세먼지 수치 확인이 가능한 간이 측정기도 달게 됩니다.

3월부터 5월까지 50일간은 미세먼지 집중 대응기간으로 정해, 되도록 야외할동을 자제시킬 계획입니다.

미세먼지가 도내에서 가장 자주 심하게 발생하는 원주 지역은 집중 대응기간을 80일로 늘려 특별 관리합니다.

[인터뷰]
"현장학습이라든가 체육대회 같은 학교 행사들을 조금 더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하도록 각급학교에 시달하였습니다."

미세먼지 많다고 체육 수업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어, 체육관도 더 짓습니다.

2019년까지 소규모 옥외 체육관 39곳을 설립합니다.

학교 냉난방 시설 개선에도 131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브릿지▶
강원도교육청은 또 학부모들이 제안한 사립유치원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과 미세먼지 농도 안전 기준 차등화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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