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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으로 사드 한파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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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드 문제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조금씩 해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했고, 이번주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원도가 발빠르게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 공략에 나섰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인구 7천300만명, 한국 2배 크기의 중국 허베이성에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떴습니다.

강원도가 마련한 강원 토털 마케팅 행사입니다.

이제 두달도 채 남지 않은 평창올림픽을 소개하고 강원도를 알리는데 촛점이 맞춰졌습니다.



"(올림픽 기간에) 중국문화 대축제를 따로 준비하고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큰 시설물을 지어서 중국 문화관을 따로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차기 동계올림픽 설상경기 개최도시 중국 허베이성도 강원도의 방문을 반겼습니다.

강원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동계올림픽 기간 대표단을 파견해 올림픽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배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와 교육, 관광 전반에 걸쳐 활발히 교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국은)올림픽 경기장을 건설하고 고속도로, 철도와 통신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런 것들이 성공개최의 발판이 될 것입니다."

중국과 교류의 물꼬가 트이면서, 꽉 막혔던 관광 시장도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평창올림픽에 대한 현지 여행사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항공 노선을 운영하는 여행사 대표들이 모여 평창올림픽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 기간 양양 국제 공항과 허베이성 스좌장 공항을 잇는 직항기를 띄우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단체 좌석을 저희도 3천석 확보했구요. 상품은 홍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국인 관광객에게 파격적인 무비자 혜택을 주기로 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모객에 힘이 실릴 예정입니다.

◀브릿지▶
이제 6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주변국가들의 관심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중국 허베이성에서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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