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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지역 올해 도내 집값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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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도내 집값 상승은 영동지역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0.13%보다 오른 0.96%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속초가 6.52%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강릉, 동해, 삼척 등의 순이었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경강선 KTX와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각종 SOC 개발에 따른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영동지역의 집값을 급격히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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