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의 대표적인 나눔 문화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의 후원이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최근까지 천사운동 후원 인원은 7만 3천여 명으로, 11만 6천여 명이었던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습니다.

후원이 감소한 것은 경기침체 여파로 기업과 단체의 고액 기부가 줄어든데다, 기부금품법 시행으로 공무원들의 천사운동 가입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