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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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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이처럼 올림픽 열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북핵 문제가 올림픽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적지 않은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강릉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참석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정부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대통령이 의장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가 올림픽 피겨.쇼트트랙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시도와 해외에서 온 민평통 자문위원 만6천여명으로 관중석은 빈 자리없이 꽉 찼습니다.

'평화, 평창'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올림픽 성공 개최와 함께 평화올림픽 실현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노력을 계속적으로 해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국제사회와의 공조 등을 통해 평화올림픽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평창으로 오게 해 남과북이 올림픽으로 하나되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평창을 향해 내딛는 한 걸음은 수백발의 미사일로도 얻을 수 없는 평화를 향한 큰 진전이 될 것입니다."

민주평통 전체회의가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올림픽 붐을 확산시키고, 대회를 안전하고 평화롭게 치르겠다는 정부와 국민적 의지를 국내외에 알렸다는 의미도 갖습니다.

[인터뷰]
"평화의 올림픽으로 안전하게 축복 속에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평통회의를 바로 강릉에서 하게 됐고."

민주평통 강원지역회의는 강원도와 올림픽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갖기로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뒷받침 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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