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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 열차 운행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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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 핵심 교통망으로 건설된 원주~강릉 복선철도가 오는 12월 중순 개통합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열차 이동시간이 1시간 10분대로 단축되는데요.

개통 이후 운행 계획을 최경식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원주~강릉복선철도는 강원도 동해안과 수도권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묶게 됩니다.

오는 12월 역사적인 개통을 앞두고 현재 시험운행이 한창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강릉역까지 11개의 정차역을 거쳐, 동서를 가로지르는 평창올림픽의 핵심 교통망입니다./

/철도가 개통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무궁화로 5시간47분이 걸리던 이동 시간이 1시간12분으로 단축됩니다./

올림픽 기간인 2월 1일부터 28일간 편도로 51회가 운행 돼, 1시간 간격으로 인천에서 강릉까지 열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이후에는 편도로 18회에서 최대 26회까지 운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서울 도심권 시민과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과 청량리역이 주출발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열차 요금은 현재 서울역에서 강릉역까지 최대 2만7천원선이 예상돼, 할인이 어느정도 적용될지 관심입니다.

[인터뷰]
"춘천(ITX) 등 다른 시군에 대한 할인율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할인 적용을 받아서 2만5천원선에서 책정 되도록 관계부처와 계속 협의 중에 있습니다."

서울역과 청량리역의 운행 횟수와 철도 요금은 개통 한달전인 11월 중순쯤 최종 결론날 전망입니다.

서울에서 강릉까지 투입되는 KTX는 최고 시속 300㎞로, 개통 이후 2020년까지 정상 운행되지만,

그 이후에는 KTX보다 다소 느린 준고속열차 운행이 검토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현재 원주 출발역인 만종에서 종착역인 강릉역까지 6개 정차역 모두 90% 이상 공사가 진행 돼 다음달이면 준공됩니다.

◀stand-up▶
"원주~강릉 복선 전철이 개통하면 올림픽 기간 하루 최대 만8천여명, 올림픽 이후에는 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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