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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고성, "해양심층수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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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고성군은 해양심층수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여)내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입주 업체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대규모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고성군 해양심층수 전용농공단지에 있는 햇반 제조업체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햇반을 제조하기 시작해,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전량 공급하고 있습니다.

해양심층수에서 염분을 제거하고 순도 높은 물을 이용해 밥을 짓다보니, 유기농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초 2013년에는 월간 2천 500여개의 생산 수량에서 현재 월간 만여개에 육박하는 수량으로 약 4배 이상 증가가 되고 있습니다."

이 업체 외에도, 현재 농공단지에는 25개 업체가 입주해, 명태와 떡, 소금 등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입주 희망 업체가 늘면서, 고성군은 2021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죽왕면 인정리 일대 22만㎡ 부지에, 제2 농공단지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고성군 해양심층수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산업지원센터 건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3만 8천여㎡ 부지에 150억원을 들여 해양심층수 관련 연구와 개발, 생산과 홍보 기능을 아우르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전용 농공단지와 산업지원센터를 통해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게 고성군의 청사진입니다.

[인터뷰]
"해중공원 조성 등 글로벌 비지니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총 2025년까지 2천 419억원을 투자하여, 우리 군을 해양심층수의 메카로 만들 예정입니다."

다음달 11일에는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해양심층수를 통한 국제협력과 산업화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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