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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올림픽 "우리도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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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도내 학생들이 올림픽 참가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며,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기회도 되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평창지역 중학생들이 주한미국 대사관을 찾았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프로그램 가운데,

미국과 맺어진 진부중학교 학생들이 대사관으로 초청된 겁니다.

[인터뷰]
"미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이번 겨울 올림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싶습니다."

학생들은 미국에 본사를 둔 구글의 증강현실 기술을 체험하고, 기본이 되는 간단한 기기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대표팀과 주목할만한 선수들을 소개 받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평소에 올림픽을 관람할 때 우리나라 빼고는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미국에대해 많이 알아가면서 미국 경기에도 관심을 더 가질 것 같습니다."

◀브릿지▶
"이번 1학교 1국가 문화교류 행사로 학생들은 올림픽 참가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내 30개 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올림픽 참가국과 교류할 예정으로,

지금까지 캐나다와 덴마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미국 등 5개 나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내년 3월까지 독일과 일본, 스페인 등 25개 국가가 추가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교류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내 초·중·고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세계관을 넓히고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서 학생들과 학부모, 참가국 관계자들에게 평창올림픽을 홍보하고자 추진됐습니다."

강원도는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에게 올림픽 기간 경기 티켓을 지원해, 학생들이 매칭 국가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고 응원하며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할 계획입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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