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9회째를 맞는 2017 춘천 인형극제가 오는 11일부터 닷새간 춘천인형극장에서 열립니다.

올해 인형극제는 '어린이에게 꿈을 모두에게 사랑을'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우수작품을 보여주는 공식 초청작 17개와 실험적인 인형극을 선보이는 자유참가작으로 나눠 개최됩니다.

또 이탈리아 극단 라 카프라 발레리나의 '오리. 죽음, 그리고 튤립'과 극단 금설의 '거울아 거울아' 등 성인들을 위한 인형극도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형극제측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예술 체험행사와 무료 거리공연, 뚝방마켓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