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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신주 임대로 1년에 천 800억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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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전신주 임대사업으로 1년에 천 8백억원에 육박하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민주당 송기헌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지난해 전신주를 통해 얻은 수익은 천 771억원에 달했습니다.

반면, 전신주가 설치돼 있는 도로에 납부하는 도로점용료는 19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송기헌 의원은 "전기 공급이라는 공공 목적으로 설치한 전신주가 점용료의 90배에 달하는 이득을 취하고 있다"며,

"점용료 인상과 행정.공공기관에 대한 전신주 임대료 할인 등 한전에 쏠린 이익 분배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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