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G1 8 뉴스
  • 방송시간 매일 저녁 8시 35분
  • 평    일
    김우진
  • 주    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도 고강도 미세먼지 정책‥"효과는?"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강원도가 대한민국 청정 1번지 사수를 위한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오는 2025년까지 발생량의 30%를 줄이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인데, 무엇보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중국발 오염원 차단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청정 강원도도 미세먼지의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 미세먼지 주의보와 경보 발령 횟수는 지역과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꾸준한 추세입니다.

특히 원주지역이 미세먼지에 가장 취약한 편입니다./

◀stand-up▶
"갈수록 심화되는 미세먼지를 잡기 위해 강원도가 중장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개선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발생원 관리부터 홍보와 교육까지, 모두 6개 분야 47개 세부과제가 포함됐습니다.

/분야별로는 사업장 배출과 경유차 등 발생원 저감을 비롯해, 내년까지 측정망을 22곳으로 늘리는 경보체제 구축과 취약계층에 대한 환경 개선 등이 담겼습니다.

또 도민 교육과 홍보는 물론,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자치단체 간 협력도 강화됩니다./

[인터뷰]
"강원도가 청정지역입니다. 전국에서 대기 부분에 있어서 최고의 선진 도시, 최고의 선진 강원도를 만들 그런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원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얼마나 줄어들지는 미지수입니다.

한반도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중국발 오염원 차단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부 차원의 외교적 대응도 따라야 하고, 무엇보다 중국의 자발적인 저감 노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
"중국과 우리나라가 협력해서 배출원을 줄일 수 있는 그런 방법에 대해서 국제적인 공동 연구와 협력 방안 강구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초국가적 협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