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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오죽 한옥마을 "전통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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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오죽 한옥마을이 지난해말 1단지 완공에 이어 2단지가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는데요,

전 세계인들이 몰려오는 내년 동계올림픽 때 우리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고풍스런 전통 가옥들이 들어선 강릉 오죽 한옥마을이 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말 한옥 20개 동으로 조성된 1단지가 완공된데 이어, 바로 옆 2단지도 다음주 완공될 예정입니다.

2단지 14동이 추가로 들어서면서 강릉한옥마을은 모두 34개동 51실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옥 내부는 전통방식의 온돌 구조로 기둥과 문틀 등은 100% 강원 영동지역 소나무로 지어져 향긋한 솔향이 묻어 납니다.

숙박을 하며 전통 한옥 양식을 체험할 수 있어, 올들어 8월까지 만천여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강릉 한옥마을 단지는 올림픽 기간 전세계에 한국 전통가옥의 미를 알리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내년 동계올림픽 때 해외 8개 자매도시 교류 인사들이 한옥마을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외국 관광객들이 한옥마을 숙박을 잇따라 문의하고 있어, 올림픽 기간 외국인 이용률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현대식으로 한옥마을을 잘 운영해서 우리한옥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외국인 방문에 대비해 한옥마을에 투호와 윷놀이,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놀이 마당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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