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삼표시멘트가 사내 비정규직 하도급 노동자들을 대량 해고한지 934일만에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습니다.

민주노총 강원본부는 어제 노사가 비정규직 해고자 39명에 대한 정규직 복직에 잠정 합의하고, 노조 총회에서도 81%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고 노동자들은 내일 오전 10시 삼표시멘트 삼척공장에서 조인식을 갖은 뒤, 다음달 16일 정규직으로 복직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