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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관광 동남아 로드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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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관광을 홍보하는 동남아 로드쇼가 필리핀과 대만에서 열렸습니다.

눈이 내리지 않는 나라에 강원도의 겨울상품과 한류 드라마 촬영지 등을 부각하며, 올림픽 후까지 대비했습니다.
김근성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강원도의 올해 다섯번째 해외 로드쇼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시작됐습니다.

필리핀 여행업계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과 겨울 관광을 집중 홍보했습니다.

현지 7개 여행사와 한류 등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 협약을 맺고,

유명 방송인 라이언 방을 강원관광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인터뷰]
"홍보를 제대로 해서 강원도에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다 필리핀 분이 많이 가서…강원도도 좋으니까"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함께, 현지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는 관광 설명회도 열었습니다.

동계스포츠 체험존을 비롯해 도내 대형리조트와 자치단체 홍보 부스가 운영됐습니다.

◀브릿지▶
"행사는 주말 인파가 몰리는 시내 중심가 쇼핑몰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유익한 정보가 많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동계스포츠를 알게 해줘 한국에 꼭 갈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필리핀에 이어, 대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했습니다.

설명회장엔 한류 드라마 OST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더원과 린이 출연했습니다.

현지 여행사 협약을 통해, 양양국제공항과 대만 까오슝 공항을 연결하는 전세기 취항에 합의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인터뷰]
"동계올림픽과 스키 체험 등을 위해 대만 여행객이 한국과 강원도 다양한 관광지에 찾아걸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페이 최대 번화가에서 열린 강원도의 날 행사는 환호와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K-팝과 비보이, 정선아리랑, 사임당 빛의일기 OST 공연이 이어져, 평창 문화올림픽의 작은 리허설 무대가 됐습니다.

[인터뷰]
"중국 시장이 어려움을 겪어 대안시장을 찾아야 됩니다.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이번 동남아 로드쇼는 강원도가 한류 드라마의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강조해,

지속 가능한 포스트 올림픽 상품 개발에도 도움이 됐습니다.

◀클로징▶
"필리핀과 대만 로드쇼를 마친 강원도는 이번 주말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 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대만 타이페이에서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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