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사드 배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시장을 대신하기 위해 대만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강원도는 내일(17일)부터 이틀동안 대만 타이베이 신광 미쓰코시 백화점에서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강원도 우수상품 전시판매 행사를 펼칩니다.

지난해 도의 대만 수출 실적은 2천353만 달러로 다소 주춤했지만, 식품류와 화장품 품목 등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소비 패턴에 맞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