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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도시 접근망 속속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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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때 분양을 걱정했던 원주 기업도시가 지난해 말,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 이후 빠르게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수도권 접근망 개선에 이어, 원주 도심과의 연결도로망도 속속 구축되면서 분양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말, 50%를 조금 상회했던 원주 기업도시의 산업용지 분양률이 75%를 넘어섰습니다.

한마디로, 수도권과의 거리를 크게 단축시킨 광주-원주 고속도로 효과입니다.

내년 6월부터 기업도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원주 도심과의 연결 도로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만종에서 기업도시 진입로 구간은 이미 완공됐습니다.

무실동 원주시청 옆에서 기업도시 진입로까지 왕복 6차선 3㎞ 구간 공사도 터널 굴착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초 계획보다 암석이 3~4m 정도 일찍 노출됐습니다. 그래서 발파 작업 자체가, 또 옆에 기존 중앙고속도로 만종터널이 근접해 있어 정밀 발파를 시행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리포터]
양방향 터널 길이는 750m에 불과하지만, 산 전체가 암반이어서 터널 관통에만 9개월 가량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터널로 인한 거리 단축 효과는 상당합니다.

◀스탠드 업▶
"터널이 관통되면, 무실동에서 기업도시 진입로까지 거리는 2㎞ 이상, 시간상으로는 10분 이상 단축될 전망입니다"

[리포터]
이 도로가 완공되면 기업도시로 갈 때 국도 42호선을 이용해 돌아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인데, 기업도시 아파트 입주 시점에 맞춰, 공기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인터뷰]
"지금 현재 원주 기업도시가 준공단계에 들어왔는데, 원주 기업도시와 원주 도심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그런 기능을 하는 도로입니다"

[리포터]
기업도시는 물론, 원주-강릉 복선철도 만종역 일대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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