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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3>제2경춘국도 건설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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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주말이나 휴일에 서울~춘천고속도로나, 경춘국도 이용했던 분들이라면 꽉 막힌 도로에 답답함을 느끼신 적 있으실 겁니다.

여)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 체증이 더 심해졌는데요. 춘천시가 제2경춘국도 건설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기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서울~춘천 고속도로는 지난 여름 피서철에도 거대한 주차장처럼 막혔습니다.

동홍천~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까지 몰려 더 혼잡해졌습니다.

고속도로 전구간 개통 후 하루 통행량이 7천대 가량 늘었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막히면, 46번 경춘국도의 체증도 비슷합니다.

레고랜드와 삼악산 로프웨이 등 대규모 관광시설이 조성되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경춘국도는 교통대란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릿지▶
"이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춘천시는 제2경춘국도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제2경춘국도는 8천 600여억원을 투입해 경기 남양주시 금남IC와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총 길이 32.9km,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예비타당성 조사 전 단계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마친 상태입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기본 계획 자료에 경춘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사업 시행이 꼭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춘천시는 제 2경춘국도 건설을 위해 경유지인 경기도 가평군과 협약을 맺고, 정부에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착수를 건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춘천고속도로가 사실상 수도권 시민들의 휴양도로로 기능이 전락됐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춘천시민들은 별도의 노선이 필요하다."

강원도와 정치권은 제2경춘국도 건설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포함돼 있지 않지만,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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