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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1조원대 추경.."빚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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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가 1조 천억원대의 하반기 추경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데요.

미래 춘천시의 자금 운영 폭을 넓히기 위해 채무 상환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춘천 온의2지구 개발사업지입니다.

종합운동장의 송암동 이전 후 신시가지 조성을 위해 일대 2만㎡를 매각 예정가보다 303억원이 많은 877억원에 팔았습니다.

칠전동 옛 레저대학원 부지와 건물도 삼성SDS에 130억원에 매각했습니다.

막대한 수입을 바탕으로 춘천시가 개청 이래 최대액인 1조 천770억원의 추경을 편성해 시의회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대형 프로젝트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고 정부의 일자리 추경, 각종 개발사업이 잘됨에 따라서 개발수익금이 들어온 것들 때문에 자금 여력이 많이 생겼습니다."

추경의 최우선 순위는 채무 상환입니다.

채무 상환 재원 대부분은 온의지구 매각과 석사지구 도시개발 등 각종 개발사업 이익과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200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되면 춘천시의 채무비율이 7.4%에서 5.9%로 떨어지고, 시민들의 재정채무액도 36만 2천 원에서 29만 천 원으로 절감될 것으로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 천전 IC에서 윗샘밭 종점도로 확포장 등 마을별 주민 숙원사업에도 52억 원을 투입합니다.

◀브릿지▶
"동내면 거두리에 조성하는 꿈자람키즈파크를 포함해 보육과 복지사업에만 51억원을 투입합니다."

춘천시는 특히,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현 정부가 역점 추진중인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 사업에도 각각 108억원과 102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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