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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너울성 파도..물놀이 자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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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 지역에 너울성 파도가 이어지고 있어, 관광객들의 해수욕장 물놀이와 갯바위 낚시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오는 17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까지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많고,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며 해수욕장 물놀이와 갯바위 낚시 등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영동지역에 150mm가 넘는 비가 쏟아져 산사태와 침수 등이 우려되는 만큼, 산간 계곡 야영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말부터 입수가 통제된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이틀 동안 수십명의 익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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