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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종목 VR로 '생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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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음이나 눈 위에서 진행되는 동계 올림픽 종목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인데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가 가상현실 장비로 동계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올림픽 붐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가운데 하나인 봅슬레이에 탑승하고 고글을 쓰면 실제 경기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를 켜고 달리기 시작하면 좌우 회전과 함께 현실감 있는 영상으로 시속 백 50km 안팎의 속도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터뷰]
"정말 제가 탄 것 같이 재미있고 또 봅슬레이라는 것을 진짜 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동계올림픽 홍보체험관에 봅슬레이.루지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과 바이애슬론, 스키점프를 오감으로 느끼며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 VR 장비가 설치됐습니다.

체험 시간은 기기당 4분 정도이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조직위는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도 VR 시뮬레이터 3대를 비치해 시민들이 알파인스키 등 동계스포츠를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체험을 직접 해 보면 스스로 터득한 경험가지고 경기에 참여할 수 있고, 또 경기를 즐기려는 욕구가 더 커지면 붐업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가상현실 시뮬레이터는 컴퓨터와 연결된 민감한 장비여서 일부 기기는 이용객들이 몰릴 경우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G1 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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