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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상품 "어디서 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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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이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지만,체감 열기는 아직도 미지근하기만 합니다.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외지인들에게 기념 배지와 마스코트 인형 등을 선물하며, 올림픽을 알리고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은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판매처를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가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인형부터 배지, 열쇠고리와 머그컵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아직 도내에서 이런 올림픽 상품을 살 수 있는 곳은 극히 적습니다.

평창의 경우 알펜시아와 용평리조트에서만 판매하고,

영서지역엔 일부 종이 제작 상품만 판매하는 춘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제외하면, 강원도청 매점이 유일합니다.

심지어 빙상경기 개최지인 강릉시 조차 올림픽 상품 판매처가 한 곳도 없습니다.

[인터뷰]
"피서철에 많은 분들이 수도권에서 동해안을 찾지 않습니까 특히 동계 올림픽이 유치된 강릉에서 전시 판매하면 동계 올림픽 (붐업) 효과에 상당히 좋은 홍보활동이 될텐데..."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곳도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강원도청 매점이 어디 있는지 몰라, 판매가 저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서 어떤 물건을 살 수 있는지 홍보가 너무 안되고 있는 게 큰 문제입니다.

[인터뷰]
"어디가면 이런거 살 수 있다는 것이 내가 이렇게 보니까 그게 없더라고. 밖에서 이렇게 봐선 잘 모르겠더라고. 경비한테 물어가지고 그래서 들어왔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오는 8월 강릉 올림픽 홍보관에 전용 상품점을 설치하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라이선스 상품을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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