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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시민.사회단체, '난개발 방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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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늘 속초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 고층건축물 유치 등 난개발 방지를 촉구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속초시가 지난 2011년 2종 일반주거지역 18층 높이제한을 폐지하고, 재작년 10월에는 최고 고도지구를 축소하는 등 경관을 무시하고 난개발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청초호 41층 분양호텔의 경우도, 속초시가 1심과 2심 모두 패소했음에도 법원의 판결을 왜곡하며 계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속초시는 높이제한 폐지는 관련 법률과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용한 것이며, 41층 호텔도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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