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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강원도 행복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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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행복청으로 거듭나는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민병희 교육감은 강원교육의 지향점을 행복으로 정하고, 모든 정책과 사업의 핵심가치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행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교육청이 민병희교육감 취임 3주년을 기념해 강원도행복청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민병희 교육감은 미래가 행복하기 위해선 학생과 선생님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교육은 학생들이 본인이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주는데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원도 행복청'은 앞으로 도 교육청의 별칭 개념으로 함께 표기할 계획입니다.

선언식엔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다양한 교육 구성원이 참석했습니다.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사람을 만든다."

도 교육청은 그동안 시행해오던 한글교육 책임제와, 배움성장 평가제, 숨요일 운영 등을 행복청 5대 사업으로 정했습니다.

'행복청' 캠페인으론 손흥민 선수나 피아니스트 손열음 같은 '강원도 인재상'과 함께 강원도를 대표할 수 있는 교사상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 온라인 학생 설문 조사 같이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통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교육의 본질대로 우리 아이들 존중하고 사랑하면서 학교가 행복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다짐하고 노력하겠다는 그런 뜻을 담아서 강원도 행복청을 선포하게 됐습니다."

민교육감의 교육정책 홍보 효과가 크고 교육청보다 '행복청'이 친근감 있다는 평가도 있지만,

일각에선 새로운 정책 없이 교육청 명칭까지 바꾸는 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용 행보라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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