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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호수관광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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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춘천시는 관광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호수관광 개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습니다.

과연 얼마나 변했을까요.
정동원 기자가 보트를 타고 의암호를 둘러봤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7월 개장한 소양강 스카이워크.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이 80만명을 넘어서며, 춘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습니다.

애니메이션박물관이 주력이던 서면 도시첨단문화단지는 토이스튜디오가 더해져, 매년 25만명이 찾는 가족 관광지로 진화했습니다.

옛 미군부대 물탱크를 활용해 만든 꿈자람 물정원은 누적 방문객이 5만 8천명을 기록하며 도심 속 명소로 자리잡았습니다.

◀브릿지▶
"여름에는 워터슬라이드로 쓰고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쓸 대형 구조물을 만드는 공사도 한창입니다"

5억원을 들여 길이 65m, 폭 10m 크기로 만들어집니다.

춘천 박사마을 어린이글램핑장도 시설을 대폭 보강해, 관광객 맞이에 나섰습니다.

2억원을 들여 글램핑동을 26개로 늘렸고, 캠핑놀이장과 드론 체험장을 새로 조성했습니다.

[인터뷰]
"전 국민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소양강스카이워크를 비롯해서 어린이 관련 꿈자람물정원이라든지, 이런 어린이 관련 관광시설들을 많이 추진해왔습니다"

핵심사업인 삼악산 로프웨이는 실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삼천동에서 의암호 상공을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km에 걸쳐 설치됩니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입니다.

춘천시는 삼악산 로프웨이 준공에 맞춰 의암호에 100명에서 300명 규모의 유람선을 띄우고, 국제적 수준의 경관조명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소양강스카이워크가 준공이 됐고, 로프웨이가 2019년도에 준공될 예정인데 로프웨이 준공과 동시에 크루즈 유람선 운영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체류형 관광의 핵심시설이 될 300실 이상의 숙박시설 조성사업은 협약 후 아직까지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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