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측정 장치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환경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264개 미세먼지 측정 장비 가운데 42.8%가 수도권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강원도는 18개 시.군 중 13곳에 장비가 없어 미설치율이 72.2%에 달해, 전국에서 미설치율이 세 번째로 높았습니다.

황영철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농어촌은 정책에서 소외당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