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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특산물, 외식업체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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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산지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파는 직거래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습니다.

오늘 원주에서 강원식재료 직거래 상담회가 열렸는데요.
국내 외식업체 바이어들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습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철저한 위생 관리와 가공 과정을 거친 우유가 분홍색 우유병에 담깁니다.

대용량 요구르트는 원유의 맛과 영양은 지키면서 자극적인 단맛은 줄여 최근 젊은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업체가 자체 개발해 생산하는 제품만 150여 가지에 달합니다.

[인터뷰]
"저희 제품은 저희 연구진이 직접 개발한 제품들을 시중에 팔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남들과는 다른 맛을 가장 먼저 발굴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지역 생산업체들은 판로를 늘리고 싶어도 자본이나 정보력이 충분치 않아 시장 개척이 쉽지 않습니다.



이들과 바이어들이 만나 상품 정보를 나누고 농특산물의 공급과 구매 계약을 맺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리포터]
강원식재료 직거래 상담회에 국내 대형 외식업체 6곳을 비롯해, 8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했습니다.

감자떡이나 전통장 등을 직접 만드는 도내 40여개 대표 농특산품 가공 업체들이 자체 상담 테이블을 꾸렸습니다.

외식 시장이 눈여겨 보는 도내 우수 식재료의 가장 큰 경쟁력은 신선도와 식품 안정성입니다.

무엇보다 산지와 외식업체를 바로 연결해 유통 단계를 서너 개 줄였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신선하고 청정지역의 이미지가 굉장히 강합니다. 고객께서도 믿을 수 있는 식자재로서의 믿음이 강합니다."

[리포터]
수입 농산물과 대기업의 물량 공세로 지역 생산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의 강원 농산물 소비 촉진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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