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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서 야생진드기 감염 환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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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린 60대 여성이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도보건당국은 지난 14일 진드기 매개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인 SFTS 감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던 61살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 사흘 만에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1일 야외에서 애완견에 붙은 벌레를 잡은 후 SFTS 감염 증세가 나타났으며, 해당 진드기는 개피참진드기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도내에서 SFTS 감염 환자가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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