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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속초, 생활용수 가뭄 '주의'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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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길어지면서 강릉과 속초시가 '생활용수 가뭄 주의'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국민안전처는 6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면서 오봉저수지와 쌍천 지하댐을 수원으로 하는 강릉과 속초를 '주의' 단계에 포함시켰습니다.

또 다음 달엔 삼척시를 농업 용수 가뭄 주의 지역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각 지자체의 가뭄 대책과 별도로 영농급수 대책비 125억 원과 특별교부세 194억 원을 긴급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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