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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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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용차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자동차 '튜닝'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잡고, 시장 규모도 4조원대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와 인제군이 이런 튜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경주용 튜닝차들, 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부품들이 장착됐습니다.

이런 튜닝 부품들이 경주용 차량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평범했던 승합차가 캠핑카나 푸드트럭으로 탈바꿈하는 등 생활.생계형 튜닝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브릿지▶
"아직 국내에선 일부 마니아들의 영역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세계 튜닝 시장은 매년 5%씩 성장하는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원도와 인제군이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튜닝 산업에 적극 나섰습니다.

지난해부터 인제 귀둔농공단지에 특수목적형 자동차 튜닝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인제스피디움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 기관은 입주기업에게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고, 튜닝차 드라이빙 스쿨 운영과 튜닝차 경주대회 개최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튜닝 기업을 유치하고, 튜닝산업을 활성화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극대화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국내 자동차 튜닝시장 규모가 현재 2조 7천억원에서 2020년 4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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