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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피해 가시화..자치단체마다 대책 마련 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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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강수량이 예년에 크게 못미치면서, 자치단체마다 가뭄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양구군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7% 수준에 그치고 있어, 양수 장비를 지원하고 용수관로를 보수하는 등 가뭄 대책을 추진하고, 관정 7곳의 굴착을 추진중입니다.

영월군도 중부지방 가뭄 장기화 전망에 따라, 가뭄 극복을 위해 예비비 1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고랭지 배추단지 정식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태백시도 지역 기관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벌이고, 해갈시까지 재해대책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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